해남군 평생학습관이 리모델링을 마치고, 하반기 강좌부터 새롭게 찾아간다.

14일 해남군에 따르면 해남군 평생학습관은 기존 여성회관의 명칭과 기능을 전환해 명실상부한 군민 평생학습 요람으로 다음달 10일 새롭게 문을 연다.

리모델링 사업을 통해 건립 20년 된 노후 시설물을 새로 단장하고 엘리베이터와 장애인 화장실 등을 신설해 군민들이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막바지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바리스타 강좌 등을 위한 특성화 강의실도 새롭게 개설할 예정으로 보다 전문적이고 심도있는 교육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상설 강좌 외에도 인문학 강좌 등 시기에 맞는 비상설 강좌도 활발히 마련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해남군은 하반기 강좌를 위해 오는 20일부터 31일까지 수강생을 모집한다.

하반기 강좌는 기존의 교양 취미 강좌 뿐 아니라 바리스타, 아로마디자인 지도사, 책놀이 지도사 등 자격증분야를 추가로 신설한다. 또한 특성화과정으로 노인 대상 손주돌봄교실과 다문화가정 대상 바리스타3급 자격증반을 무료로 개설한다.

교육은 다음달 10일부터 12주 과정으로 진행하며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신청자격은 해남군에 거주하는 만19세 이상 군민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수강과목 등 기타 자세한 내용은 군청 홈페이지나 해남군평생학습관(061-530-5319, 5719)으로 문의하면 된다.

/박희석 기자 dia@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