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교육지원청(교육장 박영숙)은 지난 16일 자녀를 안심하고 양육할 수 있는 돌봄서비스의 질 향상을 위해 관내 초등돌봄전담사 13명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 연찬회를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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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 돌봄전담사협의회는 외부강사 및 자체 강사를 활용하여 매월 첫 주 자발적 연수를 실시하고 있다. 3월에는 처음 만난 아이들이 서로 친해질 수 있는 놀이 활동을 주제로 연수를 실시해 학기 초 돌봄교실의 행복한 만남을 준비하고, 이번 4월에는 ‘학생과 함께 하는 체험 중심 활동’를 주제로 외부전문 강사와 함께 우각브로치 및 도자데코파주 만들기 실습을 진행했다.

대동향교초등학교 김은영 돌봄전담사는 “학생들의 소근육 발달에 도움이 되는 브로치 만들기와 도자데코파주 제작 실습을 통해 보다 학생들과 활발한 수업을 진행할 수 있는 기회가 되어 너무나 좋았다”며 “연수 후 곧바로 오후에 돌봄교실에서 아이들과 함께 해 보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함평교육지원청 관계자는 “함평 돌봄전담사들은 누구의 강요가 아닌 돌봄전담사 스스로 자기 연찬의 기회를 만들어가고 있다”며 “교육청도 모든 역량을 다해 돌봄전담사의 전문성 확보를 위해 최선의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함평=황운학기자 hwa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