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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등기 사회인 야구대회 폐막] 삼진·파트너스 우승…후회 없이 즐긴 모두가 챔피언
광일리그 ‘삼진’ 구원 등판 남준성 호투…청운에너지에 7-6 역전승
무등리그 ‘파트너스’ 에어패스 제구 난조·실책에 일찍 승기 9-3 대승
2020년 11월 22일(일) 21:10
제10회 아로마라이프배 무등기 사회인 야구 무등리그에서 우승한 파트너스가 김창근 감독을 헹가래치고 있다. /최현배 기자 choi@kwangju.co.kr
제10회 아로마라이프배 무등기 사회인 야구 광일리그에서 우승한 삼진이 이승신 감독을 헹가래치고 있다. /최현배 기자 choi@kwangju.co.kr
광주·사회인 야구인들의 ‘가을 잔치’ 무등기 열전이 21일 막을 내렸다.

광일리그에서는 (주)삼진이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고, 지난해 광일리그 우승팀 파트너스는 리그를 바꿔 이번에는 무등리그 정상을 밟았다.

제10회 아로마라이프배 무등기 광주·전남 사회인야구대회 결승전이 21일 함평 야구장에서 열렸다.

10월 10일 시작된 무등기의 ‘마지막 승부’는 삼진과 청운에너지(광일리그) 파트너스와 에어패스 파죽지세(무등리그)의 대결로 전개됐다.

삼진은 구원 등판한 남준성의 호투를 앞세워 7-6 역전승을 거뒀다.

시작은 좋지 못했다. 오종신의 볼넷으로 1회를 시작했지만 득점에 실패했고, 초반 수비 실수가 이어지면서 1-6으로 2회가 끝났다.

3회 사사구와 상대 실책 등으로 살아나간 김영재, 이현, 남준성이 홈에 들어오면서 추격을 시작했다.

이후 남준성이 구원 투수로 자리를 옮겨 청운에너지 타선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타자들은 매 이닝 1점씩 보태며 힘을 냈다. 그리고 시간제한에 따라 6회에서 경기가 마무리되면서 7-6으로 삼진이 승리를 거뒀다.

삼진의 우승을 이끈 이승신 감독이 최우수 감독상을 받았고, 승리를 지킨 남준성이 최우수 선수가 됐다. 청운에너지 내야수 박오차는 우수선수상을 받았다.

파트너스와 에어패스 파죽지세는 초반 팽팽한 힘겨루기를 했다.

1회 1점씩 주고받은 뒤 두 팀의 선발 김영복과 이창수가 실점 없이 2회를 마무리했다.

하지만 3회와 4회 파트너스가 상대의 제구 난조로 분위기를 탔다. 상대의 실책까지 더해 순식간에 7-1을 만들며 분위기를 가져왔다.

파트너스의 톱타자 김대원은 세 타석 연속 몸에 맞는 볼로 출루하며 2득점을 올리기도 했다.

2회부터 5회까지 침묵했던 에어패스가 6회 임승현의 적시타로 점수를 보탠 뒤 7회 서호선·장덕진·허경훈의 연속 3안타로 막판 추격에 나섰지만, 경기는 9-3 파트너스의 승리로 끝났다.

파트너스의 김창근 감독이 최우수감독 트로피를 차지했고, 톱타자 겸 유격수로 활약한 김대원이 최우수선수로 선정됐다. 마지막까지 파죽지세의 마운드를 지킨 이창수는 우수선수상을 받았다.

심판상은 박래준 심판위원에게 돌아갔다.

한편 이번 대회는 광주일보사·전남문화가 주최하고 광주시야구소프트볼협회가 주관했으며, 아름다움의 가치를 강조하는 기업 아로마라이프(회장 이학재)와 KIA 타이거즈도 지역 사회인 야구인들과 함께했다.

/김여울 기자 wool@kwangju.co.kr

/영상=김혜림 기자 fingswoman@kwangju.co.kr



◇무등기 결승 전적

◆1경기 (광일리그)

(주)삼진 0 1 3 1 1 1 - 7

청운에너지 3 3 0 0 0 0 - 6

▲최우수 감독 : 이승신 ▲최우수 선수 : 남준성 ▲우수선수 : 박오차

◆2경기 (무등리그)

파트너스 1 0 2 4 1 1 0 - 9

에어패스 파죽지세 1 0 0 0 0 1 1 - 3

▲최우수 감독 : 김창근 ▲최우수 선수 : 김대원 ▲우수선수 : 이창수